유럽에서 가장 깊은 협곡과 18개의 신비로운 빙하 호수를 품은 두르미토르 국립공원은 자연이 준 선물 같은 곳이에요. 몬테네그로 여행의 정점이라 불리는 이곳에서 꼭 경험해야 할 핵심 포인트들을 지금부터 상세히 들려드릴게요.

왜 두르미토르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됐을까요?
자연의 경이로움을 그대로 간직한 이곳은 1980년에 그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유산 명단에 올랐어요. 빙하가 깎아 만든 날카로운 봉우리들과 수천 년의 세월을 견딘 원시림이 공존하고 있거든요. 생물 다양성 측면에서도 유럽에서 손꼽히는 지역이라 동식물을 관찰하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특히 고도에 따라 변화하는 식생을 구경하다 보면 왜 이곳이 보호받아야 할 소중한 유산인지 금방 깨닫게 되더라고요.
유럽의 그랜드 캐니언이라 불리는 타라 협곡의 위용
공원을 방문하면 가장 먼저 마주하게 되는 압도적인 풍경이 바로 타라 협곡이에요. 깊이가 무려 1,300미터에 달해 유럽에서 가장 깊고 세계적으로도 두 번째로 깊은 협곡으로 유명하답니다. 래프팅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타라 강의 맑은 물줄기를 따라 스릴을 만끽할 수 있고 고소공포증이 없다면 타라 다리 위에서 아찔한 경치를 내려다보는 것도 추천해요.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훨씬 웅장해서 입이 떡 벌어지더라고요.

검은 호수라는 이름의 반전 매력을 가진 츠르노 호수
두르미토르에는 18개의 빙하 호수가 있는데 그중 가장 유명한 곳이 바로 츠르노 호수예요. 현지어로 검은 호수라는 뜻인데 실제로는 주변 숲이 수면에 비쳐 깊은 에메랄드빛을 띄는 아주 맑은 호수랍니다.
호수 주변 산책로 걷기
호수를 한 바퀴 도는 산책로는 경사가 완만해서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어요. 천천히 걸으면 1시간 정도 걸리는데 맑은 공기를 마시며 힐링하기 딱 좋더라고요. 중간중간 벤치에 앉아 쉬면서 물멍을 때리다 보면 일상의 스트레스가 다 날아가는 기분이었어요.
겨울과 여름 중 언제 가는 게 가장 좋을까요?
오늘이 12월 23일인 만큼 현재 두르미토르는 하얀 눈으로 뒤덮인 겨울 왕국이에요. 12월부터는 스키와 스노보드를 즐기려는 여행객들로 북적이는 시즌이죠. 반면 하이킹이나 래프팅을 즐기고 싶다면 날씨가 선선한 5월에서 9월 사이가 가장 좋답니다. 계절마다 완전히 다른 얼굴을 보여주기 때문에 어느 시기에 가더라도 그 나름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거예요. 개인적으로는 눈 덮인 봉우리의 장엄함을 볼 수 있는 지금 시기도 정말 매력적이라고 생각해요.

두르미토르 여행을 위한 현실적인 교통 팁
보통 몬테네그로의 수도인 포드고리차나 해안 도시인 코토르에서 출발하게 되는데요. 대중교통인 버스를 이용할 수도 있지만 배차 간격이 길고 시간이 오래 걸려서 렌터카를 이용하는 것을 강력하게 권장해요. 산길이 험하긴 하지만 운전하며 마주치는 풍경들이 정말 예술이거든요. 중심 마을인 자블랴크에 숙소를 잡으면 국립공원 입구까지 도보나 짧은 드라이브로 이동할 수 있어 훨씬 편리하답니다.
방문객들이 자주 묻는 질문과 주의사항
국립공원인 만큼 환경 보호를 위해 쓰레기 투기는 절대 금지예요. 또한 산악 지형이라 날씨 변화가 굉장히 심한 편이니 여름에 가더라도 얇은 겉옷은 꼭 챙기세요.
- 입장료는 1인당 약 5유로 내외로 저렴한 편이에요.
-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지만 편한 운동화나 등산화는 필수예요.
- 식당은 자블랴크 마을 쪽에 몰려 있으니 미리 식사를 해결하거나 간식을 챙겨가는 게 좋아요.

마무리
웅장한 산세와 투명한 호수 그리고 깊은 협곡이 어우러진 두르미토르 국립공원은 몬테네그로에서 절대 놓쳐서는 안 될 여행지예요. 유네스코 세계유산이라는 타이틀이 아깝지 않을 만큼 압도적인 자연경관을 자랑한답니다. 이번 겨울 혹은 다가올 여름 휴가 계획에 이곳을 넣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자연 속에서 진정한 휴식을 경험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분명 만족하실 거예요.
출처: https://whc.unesco.org/en/list/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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