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14조 투자에 짐 크레이머가 닷컴버블 경고한 진짜 이유

아마존이 오픈AI에 100억 달러를 투자한다는 소식이 들리자마자 시장은 술렁였어요. 겉으로는 협력 같지만 속내는 자사 칩을 팔기 위한 ‘짬짜미’라는 비판이 거세거든요. 짐 크레이머는 이를 2000년 닷컴버블 붕괴 직전의 허수 거래와 판박이라며 강하게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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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은 왜 오픈AI에 14조 원이나 쏟아부으려 할까?

최근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은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에 약 100억 달러, 우리 돈으로 14조 원이 넘는 거액을 투자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해요. 그런데 이 계약에는 독특한 조건이 붙어 있어요. 바로 오픈AI가 아마존이 자체 개발한 AI 인공지능 칩인 ‘트레이니엄(Trainium)’을 사용해야 한다는 조건이죠.

이건 아마존 입장에서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린 전략이에요. 거물급 파트너인 오픈AI를 고객으로 확보하면서 동시에 자사 칩의 성능을 시장에 증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니까요. 하지만 시장의 시선이 곱지만은 않아요. 굳이 돈을 줘가면서까지 자사 제품을 쓰게 만드는 모습이 정상적인 거래처럼 보이지 않기 때문이에요.

짐 크레이머가 말하는 ‘가짜 거래’의 실체는 무엇인가요?

CNBC의 유명한 투자 전문가 짐 크레이머는 이번 아마존의 행보를 두고 독설을 퍼부었어요. 그는 이 거래를 두고 “가짜(sham-like) 같다”는 표현까지 써가며 강하게 비판했는데요. 아마존이 트레이니엄 칩을 너무 팔고 싶어서 상대방에게 돈을 줘서 사게 만드는 꼴이라고 지적했더라고요.

이런 방식의 거래는 기업의 실제 가치나 제품의 경쟁력보다는 장부상의 숫자를 맞추는 데 집중하게 만들어요. 짐 크레이머는 아마존처럼 존경받는 기업이 왜 이런 게임을 하려 하는지 충격적이라며, 시장은 결코 이런 식의 과잉 투자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못 박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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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닷컴버블의 공포가 재현된다는 경고의 배경

크레이머가 가장 우려하는 지점은 바로 2000년대 초반 전 세계 증시를 뒤흔들었던 닷컴버블이에요. 당시에도 수많은 기술 기업들이 서로 얽히고설킨 투자를 주고받으며 실적을 부풀렸고, 결국 거품이 터지면서 나스닥 지수가 2년 반 동안 무려 78%나 폭락하는 참사가 벌어졌었죠.

현재 AI 열풍이 당시의 광기와 비슷하다는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어요. 빅테크 기업들이 AI 군비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으려고 천문학적인 자금을 쏟아붓고 있는데, 정작 그만큼의 수익이 돌아오고 있는지는 의문이라는 거죠. 짐 크레이머는 이번 아마존과 오픈AI의 거래가 바로 그 거품의 결정판이라고 보고 있어요.

오픈AI가 벌이는 1900조 원 규모의 거대한 베팅

사실 오픈AI의 행보는 아마존뿐만이 아니에요. 2025년 한 해 동안 오픈AI는 엔비디아, AMD, 오라클 등 내로라하는 기업들과 손을 잡으며 엄청난 규모의 컴퓨팅 자원을 확보하고 있거든요. 최근 몇 달 사이에만 인프라 구축을 위해 약속한 금액이 무려 1조 4,000억 달러, 한화로 약 1,900조 원에 달한다고 해요.

  •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한 GPU 확보
  •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 활용 계약
  • 아마존 클라우드 부문과의 파트너십 강화

이런 공격적인 확장은 시장에 기대감을 주기도 하지만, 반대로 너무 과도한 레버리지를 일으키고 있다는 불안감도 키우고 있어요. 짐 크레이머가 오픈AI의 최근 행보를 두고 “2000년 닷컴버블의 요약판”이라고 부르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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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칩 시장의 패권 다툼이 불러온 기형적인 투자 구조

지금 테크 업계는 그야말로 AI 칩 확보 전쟁 중이에요. 엔비디아가 독주하고 있는 시장에서 아마존, 구글, 메타 같은 빅테크들은 자신들만의 칩을 만들어 독립하고 싶어 하죠. 아마존의 트레이니엄 칩 역시 그 연장선에 있는 야심작이에요.

하지만 후발 주자로서 시장을 점유하기가 쉽지 않다 보니, 이번처럼 거액의 투자를 조건으로 내거는 무리수를 두게 된 거예요. 오픈AI 입장에서는 인프라가 절실하니 이 제안을 거절하기 어렵겠지만,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기업의 본질적인 경쟁력이 아닌 자본의 힘으로 만든 실적이 과연 지속 가능한지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어요.

투자자들이 지금 가장 주의 깊게 살펴야 할 리스크

지금은 AI가 모든 것을 해결해 줄 것 같은 분위기지만, 짐 크레이머의 경고처럼 시장은 매우 냉혹한 감독관이에요. 기업들이 쏟아붓는 수십 조 원의 돈이 실제 이익으로 연결되지 않는다는 신호가 포착되는 순간, 시장의 평가는 순식간에 차갑게 식어버릴 수 있습니다.

  • 기업 간의 상호 투자와 매출 발생 구조 확인
  • AI 서비스의 실제 유료화 모델과 수익성 체크
  • 과도한 설비 투자 비용이 재무 제표에 미치는 영향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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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아마존과 오픈AI의 이번 거래 논의는 단순한 협력을 넘어 AI 산업 전체의 과열 양상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이 되었어요. 짐 크레이머의 닷컴버블 경고가 현실이 될지, 아니면 새로운 산업 혁명의 과도기적 현상일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요. 지금처럼 화려한 수식어가 난무할 때일수록 우리는 그 이면에 숨겨진 숫자의 실체를 냉정하게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 여러분도 이번 기회에 AI 기업들의 투자 구조를 한번 꼼꼼히 들여다보시는 건 어떨까요?

출처: https://www.cnbc.com/2025/12/17/cramer-slams-amazon-for-considering-a-circular-ai-deal-reminiscent-of-the-dotcom-bubble.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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