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카메론의 신작 ‘아바타: 불과 재’가 북미 개봉 첫 주말 8,8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며 기대치를 밑돌았어요. 당초 예상했던 1억 1천만 달러 수준에는 못 미쳤지만 해외 시장을 포함한 전 세계 성적은 여전히 뜨거운데요. 이번 오프닝 성적이 시리즈의 위기인지 아니면 ‘아바타’다운 장기 흥행의 서막일지 꼼꼼히 짚어봤어요.

아바타: 불과 재 북미 개봉 성적이 기대보다 낮았던 이유
이번 3편의 북미 오프닝 스코어인 8,800만 달러는 박스오피스 분석가들이 예상했던 1억 1,000만~1억 2,500만 달러 범위에 크게 못 미치는 수치예요. 전작인 ‘아바타: 물의 길’이 개봉 첫 주말에 1억 3,400만 달러를 벌어들였던 것과 비교하면 확실히 온도 차가 느껴지더라고요.
국내외 영화 시장에서는 이번 성적을 두고 여러 가지 분석을 내놓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북미 관객들이 첫 주말에 극장으로 쏟아져 나오는 화력이 예전만 못하다는 인상을 줬어요. 하지만 ‘아바타’ 시리즈의 전통을 생각하면 이 숫자가 전부가 아니라는 점이 흥미로워요.
전 세계를 뒤흔든 글로벌 박스오피스 저력
북미 성적은 다소 아쉽지만 해외 반응은 여전히 압도적이었어요. 인터내셔널 시장에서만 2억 5,7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전 세계 오프닝 총액은 약 3억 4,500만 달러를 기록했거든요. 특히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과 유럽에서의 반응이 뜨거웠던 것으로 보여요.
- 전 세계 오프닝 수익: 약 3억 4,500만 달러
- 해외 비중: 전체 수익의 약 74% 차지
- 프리미엄 상영관 점유율: 전체의 66%
이처럼 북미보다는 글로벌 시장에서 훨씬 더 큰 힘을 발휘하는 구조가 이번에도 명확히 드러났어요. 해외 팬들은 여전히 제임스 카메론이 창조한 판도라 행성의 시각적 경험에 높은 점수를 주고 있는 셈이죠.

관객들의 발길을 머뭇거리게 한 몇 가지 요소들
왜 이번에는 전작만큼의 폭발적인 오프닝이 나오지 않았을까요? 전문가들은 몇 가지 실질적인 장애물을 꼽고 있어요. 가장 먼저 언급되는 것은 역시 3시간이 넘는 긴 러닝타임이에요. 극장에서 하루에 상영할 수 있는 횟수 자체가 제한될 수밖에 없거든요.
또한 1편과 2편 사이의 13년이라는 긴 공백기 동안 쌓였던 갈증에 비해 2편과 3편 사이의 간격은 상대적으로 짧았다는 분석도 있어요. 이전만큼의 압도적인 기술적 혁신이 덜하다는 평론가들의 목소리도 관객들의 초기 진입을 늦추는 데 한몫했더라고요. 실제 관객 수 데이터인 엔텔리전스에 따르면 북미 관람객 수가 전작 대비 약 40% 정도 감소한 520만 명 수준이었어요.
아바타 시리즈가 가진 독특한 박스오피스 마라톤 특징
하지만 ‘아바타’ 시리즈를 오프닝 성적만으로 판단하기는 일러요. 제임스 카메론의 영화들은 늘 초반 폭발력보다는 ‘지구력’으로 승부해 왔거든요. 2009년 개봉한 역사적인 1편 역시 북미 오프닝은 고작 7,700만 달러에 불과했었다는 사실을 기억하시나요?
당시 1편은 극장에서 거의 1년 가까이 상영되며 전 세계적으로 29억 달러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어요. 2편 ‘물의 길’ 역시 23주 동안 상영되며 23억 달러의 수익을 올렸고요. 폴 더가라베디언 컴스코어 분석가는 아바타 영화들이 항상 박스오피스에서 마라톤 같은 궤적을 그려왔다는 점을 강조했어요. 단거리 질주가 아닌 장거리 레이스에서 강점을 보인다는 뜻이죠.

프리미엄 상영관과 3D 포맷의 여전한 인기
흥미로운 점은 관객들이 여전히 더 비싼 티켓 값을 지불하고 있다는 거예요. 이번 오프닝 성적의 66%가 IMAX, 돌비 시네마, 그리고 3D 상영관에서 발생했어요. 일반 상영관보다는 특별관에서 제대로 된 경험을 하고 싶어 하는 관객들의 니즈가 뚜렷하더라고요.
북미에서는 3D 열풍이 예전만 못하다는 이야기도 나오지만 중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에서는 여전히 3D 포맷이 압도적인 선호도를 보이고 있어요. 아바타라는 브랜드가 단순히 ‘영화’를 넘어 하나의 ‘체험’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에 가능한 현상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향후 아바타: 불과 재 흥행 전망은 어떨까?
연말 연휴 시즌이 다가오면서 가족 단위 관객들의 유입이 늘어날 것으로 보여요. 비록 시작은 조금 차분했을지 몰라도 입소문을 타고 장기 흥행에 성공한다면 결국 20억 달러 클럽 가입도 불가능한 일은 아니거든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보여주는 판도라의 새로운 부족과 불의 이야기가 관객들의 마음을 서서히 녹일 수 있을지가 관건이에요. 앞으로 몇 주간의 드롭률이 이 영화의 최종 운명을 결정짓게 될 텐데 지금의 기세를 유지하며 꾸준히 관객을 모으는 게 중요해 보여요.

마무리
지금까지 ‘아바타: 불과 재’의 박스오피스 데뷔 성적과 그 이면에 숨겨진 이유들을 살펴봤어요. 첫 성적표가 조금 아쉽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아바타는 늘 뒤로 갈수록 강해지는 모습을 보여줬던 만큼 조금 더 지켜볼 가치가 충분해요. 여러분은 이번 아바타 3편의 흥행이 어디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시나요? 극장에서 이 특별한 시각적 여정을 직접 확인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출처: https://www.cnbc.com/2025/12/21/disneys-avatar-fire-and-ash-box-office.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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