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이 인공지능 분야의 슈퍼파워로 거듭나겠다고 선언한 지 어느덧 1년이 지났어요. 거대 빅테크들의 수조 원대 투자 소식이 이어지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전력망 연결 대기만 8년이 걸린다는 비명이 터져 나오고 있더라고요.

영국이 꿈꾸는 AI 슈퍼파워 전략의 실체
작년 1월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나라 전체를 AI 기지로 만들겠다는 야심 찬 기회를 발표했어요. 핵심은 데이터 센터를 더 빠르게 짓기 위해 규제를 풀고 이른바 AI 성장 구역을 지정하는 것이었죠. 실제로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기업들이 영국에 줄지어 투자를 약속하면서 분위기는 한껏 달아오른 상태예요.
수조 원의 돈이 영국으로 몰리는 진짜 이유
구글과 오픈AI 같은 글로벌 기업들이 영국을 주목하는 건 단순히 상징성 때문만은 아니에요. 영국 정부가 데이터 센터를 국가 전략 시설로 관리하기 시작하면서 투자 안전성이 높아졌거든요. 덕분에 엔스케일 같은 현지 스타트업들도 수만 개의 엔비디아 칩을 확보하며 자체적인 AI 공장을 세울 준비를 마칠 수 있었답니다.
현실은 8년 대기 전력망 병목 현상의 경고
하지만 장밋빛 전망만 있는 건 아니더라고요. 데이터 센터를 지어도 전기를 끌어올 전력망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게 가장 큰 문제예요. 전문가들은 지금 신청해도 전기를 공급받는 데 8년에서 10년은 걸릴 거라고 경고하고 있어요. 이런 병목 현상이 계속되면 결국 다른 나라와의 경쟁에서 뒤처질 수밖에 없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죠.

전국에 퍼진 4개의 AI 성장 구역 상황
정부가 발표한 AI 성장 구역들은 지역마다 준비 속도가 천차만별이에요. 옥스퍼드셔는 아직 파트너사를 찾는 단계이고 동북부 지역은 내년 초에나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요. 그나마 웨일스 지역에 구축된 클러스터들이 이미 가동 중이거나 확장을 준비하고 있어 실질적인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이에요.
에너지 가격과 인프라 확보의 상관관계
영국은 현재 유럽에서 에너지 비용이 가장 비싼 나라 중 하나라는 점도 발목을 잡고 있어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이전보다 75%나 오른 전기료는 데이터 센터 운영에 엄청난 부담이 되거든요. AI 인프라가 단순한 기술 시설을 넘어 국가 경제 인프라로 대접받으려면 이 비용 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요.
마이크로그리드가 새로운 돌파구가 될까
전력망 연결이 늦어지자 기업들은 스스로 전기를 만드는 마이크로그리드에 눈을 돌리고 있어요. 자체 엔진이나 재생 에너지를 활용해 독립적인 전력망을 구축하는 방식인데 비용은 10% 정도 더 들지만 구축 기간을 3년 정도로 단축할 수 있거든요. 당장 전기가 급한 AI 기업들에게는 꽤나 현실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더라고요.

마무리
영국 AI 인프라의 미래는 결국 속도전이 될 것 같아요. 돈과 기술은 모이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전기와 땅이 제때 공급되지 않는다면 슈퍼파워의 꿈은 멀어질 수밖에 없으니까요. 앞으로 영국이 이 규제와 인프라의 늪을 어떻게 빠져나갈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네요.
출처: https://www.cnbc.com/2025/12/27/has-the-uks-ai-infrastructure-buildout-been-a-succes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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