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월 1일부로 ‘오마하의 현인’ 워렌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 자리에서 공식 은퇴하고, 후임으로 그렉 아벨이 취임했어요. 버핏은 아벨을 “최고의 투자 자문가나 미국 내 최고 CEO들보다도 내 돈을 맡기고 싶은 사람”이라고 극찬하며, 거대한 버크셔 해서웨이의 미래를 그에게 전적으로 맡긴다고 밝혔어요. 이는 단순한 CEO 교체가 아닌, 60년간 이어진 버핏 시대의 막을 내리는 역사적인 순간이랍니다.

워렌 버핏, 왜 그렉 아벨에게 모든 것을 맡겼을까요?
워렌 버핏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그렉 아벨에 대한 깊은 신뢰를 여러 차례 강조했어요. 그는 아벨이 “결정권자가 될 것”이며, 자신이 한 달에 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많은 일을 일주일 안에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죠. 버핏은 현재 1,475억 달러(한화 약 190조원)에 달하는 버크셔 해서웨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는 사실상 아벨이 버핏의 막대한 순자산 대부분을 관리하게 된다는 의미예요. 이러한 발언은 아벨에 대한 버핏의 전폭적인 지지를 보여주는 강력한 증거라고 볼 수 있어요.
버핏이 밝힌 그렉 아벨의 놀라운 능력과 비전
버핏은 그렉 아벨을 ‘왜곡되지 않은 개인(distorted individual)’이라고 표현하며, “정상적인 삶을 사는 사람처럼 보인다”고 칭찬했어요. 아이들과 아이스하키를 즐기는 등 평범한 일상을 보내지만, 40만 명에 가까운 직원을 거느린 회사를 이끌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죠. 특히 버핏은 버크셔 해서웨이가 “100년 후에도 존재할 가능성이 어떤 회사보다도 높다”고 말하며, 아벨이 이 회사를 이끌어갈 비전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어요. 아벨은 과거 영국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오마하에 와서 몇 년간 한 사업을 이끌었던 경험이 있어, 버핏은 그가 CEO만이 아는 ‘비밀 공식’ 같은 것은 없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어요.

은퇴 후에도 워렌 버핏은 버크셔에 남아있을까요?
워렌 버핏은 CEO 자리에서 물러났지만, 버크셔 해서웨이 이사회 의장직은 계속 유지하며 매일 사무실에 출근할 계획이라고 해요. 다만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는 더 이상 무대에 올라 연설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어요. CNBC와의 인터뷰에서는 주주총회 하프타임에 자신이 인터뷰를 할 수도 있다고 농담 섞인 말을 하기도 했어요. 이는 워렌 버핏이 비록 경영 일선에서는 물러났지만, 여전히 버크셔 해서웨이에 대한 애정과 영향력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죠. 그의 존재 자체만으로도 회사에 큰 울림을 줄 거예요.
그렉 아벨, 그는 어떤 사람인가요?
그렉 아벨은 1962년 캐나다 앨버타주에서 태어나 앨버타 대학에서 회계학을 전공했어요. 1992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 사업부에 합류한 이후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뛰어난 경영 능력을 보여주며 승진을 거듭했어요. 특히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의 CEO를 역임하며 회사의 성장을 이끌었고, 2018년에는 비보험 사업 부문 부회장으로 승진하며 버핏의 유력한 후계자로 일찌감치 지목되어 왔어요. 그의 폭넓은 운영 경험과 검증된 리더십은 워렌 버핏이 그를 선택한 중요한 이유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어요.

버크셔 해서웨이 주식, CEO 교체 후 시장 반응은?
그렉 아벨이 CEO로 취임한 첫 거래일, 버크셔 해서웨이의 주가는 다소 하락했어요. A주식은 1.4%, B주식은 1.2% 정도 떨어졌죠. 반면 벤치마크인 S&P 500 지수는 0.2% 소폭 상승했어요. 2025년 한 해 동안 S&P 500이 배당금을 포함하여 버크셔 A주식을 7.0% 포인트 앞질렀던 것을 고려하면, 이번 주가 하락은 일시적인 시장의 반응일 수도 있고, 투자자들이 워렌 버핏 시대의 종료에 대한 불확실성을 반영한 것일 수도 있어요. 하지만 워렌 버핏의 전폭적인 지지와 아벨의 검증된 능력으로 볼 때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켜볼 필요가 있어요.

워렌 버핏의 은퇴는 한 시대의 마감이자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전환점이에요. 그렉 아벨은 버핏의 신뢰를 바탕으로 버크셔 해서웨이의 오랜 유산을 이어받아 미래를 만들어 나갈 거예요. 투자자로서, 그리고 버핏의 팬으로서 앞으로 그렉 아벨이 이끌어갈 버크셔 해서웨이의 행보를 관심 있게 지켜보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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