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부터 401(k) 연금에서 장기 요양 보험료를 무페널티로 인출할 수 있는 새로운 규정이 시행돼요. 만 59세 반 이전에 인출해도 10%의 조기 인출 페널티를 면제받을 수 있다는 소식인데요. 하지만 무조건 좋은 소식만은 아니에요. 인출 한도, 세금, 그리고 이 방법이 과연 나에게 실용적인지 꼼꼼히 따져봐야 할 점들이 많아요.

401(k) 조기 인출, Secure 2.0 규정 핵심은 뭐예요?
2022년 제정된 Secure Act 2.0 법안에 포함된 새로운 규정 덕분에, 2025년 12월 29일부터는 장기 요양 보험료 납부를 위해 401(k)에서 연금을 인출할 때 10%의 조기 인출 페널티가 면제돼요. 중요한 건 ‘무페널티’라는 점인데요. 이전에 59세 반 이전에 401(k)에서 돈을 빼면 10%의 벌금과 일반 소득세가 부과됐잖아요. 하지만 이제는 특정 조건 하에 장기 요양 보험료 목적으로는 벌금 없이 인출할 수 있게 된 거예요.
- 인출 한도: 연간 최대 2,600달러까지 인출할 수 있어요 (매년 인플레이션에 따라 조정될 예정이에요).
- 계좌 잔액 제한: 인출 금액은 연간 보험료 또는 401(k) 잔액의 10% 중 더 적은 금액으로 제한돼요. 예를 들어, 계좌에 2만 달러가 있다면 최대 2천 달러까지만 인출할 수 있는 거죠.
- 필수 사항 아님: 이 규정이 모든 401(k) 플랜에 의무적으로 적용되는 건 아니에요. 고용주가 이 옵션을 허용하도록 플랜 서류를 수정해야 하니, 가입된 플랜에 먼저 확인해 봐야 해요.
장기 요양 보험, 왜 미리 준비해야 할까요?
나이가 들면 일상생활 활동(목욕, 옷 입기, 식사 등)에 도움이 필요한 경우가 생기는데, 이걸 장기 요양이라고 부르죠. 미국 보건복지부의 2020년 추정치에 따르면, 65세까지 산 사람의 약 70%는 어떤 형태로든 장기 요양 서비스가 필요할 확률이 높다고 해요. 여성은 평균 3.7년, 남성은 2.2년 정도 요양 기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고요. 특히 65세 노인 중 20%는 5년 이상 장기 요양이 필요할 수 있어요.
문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65세부터 가입하는 건강 보험인 메디케어가 이런 장기 요양 비용을 거의 보장해 주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가족들이 돌보는 경우도 많지만, 전문적인 도움이 필요해지면 비용 부담이 엄청나게 커질 수 있어요. 이런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장기 요양 보험이 필요한 거죠.
치솟는 장기 요양 비용, 얼마나 비쌀까요?
장기 요양 비용은 상상 이상으로 비싸게 오르고 있어요. Genworth Financial의 2024년 장기 요양 비용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재택 간병 보조원의 연간 평균 비용은 77,792달러로 2023년보다 3% 올랐어요. 요양원의 경우, 준개인실 연간 평균 비용은 111,325달러로 7% 상승했고, 개인실은 127,750달러로 무려 9%나 올랐다고 해요.
이런 엄청난 비용을 충당하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예요. 직접 현금으로 지불하거나, 소득과 재산이 거의 없는 경우 메디케이드를 이용하거나, 아니면 장기 요양 보험에 가입하는 거죠. 두 극단 사이에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보험이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 돼요.

순수 장기 요양 보험 vs 하이브리드 보험, 뭐가 다를까요?
장기 요양 보험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어요.
- 순수 장기 요양 보험 (Traditional Long-Term Care Policy): 이 보험은 오직 장기 요양 비용만을 보장해요. 만약 장기 요양 혜택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사망하면, 그동안 낸 보험료는 사실상 사라지는 거죠. 좋은 보장을 위한 보험료가 꽤 비싼 편이에요. 예를 들어, 55세 남성이 16만 5천 달러 보장에 연 3% 인플레이션 보호가 되는 정책에 가입하면 연평균 2,200달러를 내야 하고, 연 5% 성장 보장은 3,710달러를 내야 해요. 여성의 경우, 평균 수명이 길어 보험료가 더 비싸서, 55세 여성은 연 3% 성장 보장에 3,750달러, 연 5% 성장 보장에 6,400달러를 내야 해요.
- 하이브리드 보험 (Hybrid Policy): 보통 생명 보험 계약에 장기 요양 특약(rider)이 결합된 형태예요. 장기 요양 비용을 보장해 주면서도, 만약 장기 요양 혜택을 다 사용하지 않고 사망하면 유족에게 사망 보험금이 지급돼요. 순수 장기 요양 보험만큼 보장이 풍부하지는 않지만, 돈이 아예 사라지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어서 많은 사람이 선호하는 방식이에요.
401(k)에서 장기 요양 보험료 인출, 실제 활용 시 주의할 점은요?
새로운 규정이 생겼다고 해서 무조건 401(k)에서 돈을 빼는 게 능사는 아니에요. 다음과 같은 점들을 꼭 고려해야 해요.
- 401(k) 플랜 허용 여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모든 고용주의 401(k) 플랜이 이 인출을 허용하지 않을 수 있어요. 회사의 플랜 변경까지 시간이 걸릴 수도 있고요.
- 일반 소득세 부과: 10% 조기 인출 페널티는 면제되지만, 인출하는 금액은 여전히 일반 소득세가 부과돼요. 예를 들어, 2,600달러를 인출한다면 10% 페널티 260달러는 아끼겠지만, 소득세율이 12%인 사람은 312달러, 32%인 사람은 832달러의 세금을 내야 해요.
- 자산 성장 기회 상실: 401(k)에서 돈을 인출하는 건 미래에 세금 유예로 성장할 자산을 미리 빼는 것과 같아요. 장기적으로 봤을 때 복리 효과를 잃게 되는 거죠.
- 하이브리드 보험의 불확실성: 하이브리드 보험의 경우, 전체 보험료가 자격 요건을 충족하는지, 아니면 장기 요양 특약 부분만 인정되는지 아직 IRS의 구체적인 지침이 나오지 않았어요.
- 증빙 자료 제출: 자격을 갖춘 보험 정책에 대한 보험료 납부 증빙 서류를 제출해야 하는 요건도 있어요.

마무리
2026년부터 401(k)에서 장기 요양 보험료를 무페널티로 인출할 수 있게 된 건 분명 새로운 기회예요. 하지만 앞서 살펴본 것처럼 인출 한도, 세금, 그리고 장기적인 자산 성장 측면에서 고려할 점들이 많아요. 특히 연금 계좌의 돈을 빼는 것이 정말 가장 실용적인 선택인지 전문가와 상담해 보는 것이 현명할 거예요. 나의 재정 상황과 장기 요양에 대한 계획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현명한 결정을 내리시길 바라요.
출처: https://www.cnbc.com/2025/12/30/early-401k-withdrawals-ltc-insurance.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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