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 3를 타다가 갑자기 전원이 나가면 문을 어떻게 열어야 할까요? 최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이 문제로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갔어요. 비상시 문을 여는 기계식 레버가 찾기 힘들다는 불만 때문인데요. 18만 대에 달하는 차량이 조사 대상이라니 테슬라 차주분들은 꼭 알아둬야 할 소식이에요.

NHTSA가 모델 3를 조사하는 구체적인 이유
이번 조사는 2022년형 테슬라 모델 3 약 179,071대를 대상으로 시작되었어요. 핵심은 비상 도어 해제 장치가 눈에 잘 띄지 않고 접근하기 어렵다는 점이에요. 평소에는 버튼 하나로 문을 여는 전자식 래치를 사용하지만, 사고로 전력이 끊기면 수동으로 문을 열어야 하거든요. 하지만 이 수동 레버가 어디에 있는지, 어떻게 작동하는지 표시가 제대로 안 되어 있다는 청원이 접수되면서 정부가 직접 확인에 나선 것이더라고요.
전자식 도어의 함정 비상 레버는 어디에
테슬라는 전통적인 손잡이 대신 버튼 방식을 선호해왔어요. 디자인은 깔끔하고 미래지향적이지만 안전 전문가들은 예전부터 우려를 표시해왔죠.
- 앞좌석의 경우 윈도우 스위치 앞쪽에 수동 레버가 있지만 라벨이 없어서 처음 타는 사람은 찾기 힘들어요.
- 뒷좌석은 상황이 더 심각한데, 도어 포켓 아래쪽 매트 밑에 숨겨져 있는 경우가 많아서 긴급 상황에서 찾기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는 지적이에요.
- 이런 디자인이 화재 같은 절박한 상황에서 탈출 시간을 지체시킬 수 있다는 게 이번 조사의 핵심 포인트예요.
왜 지금 이 문제가 다시 불거졌을까
NHTSA가 이번 조사를 시작한 배경에는 최근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들이 있었어요. 지난달 위스콘신에서는 모델 S 차량 화재로 탑승자 5명이 전원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는데, 유족들은 도어 설계 결함으로 문을 열지 못해 갇혔다며 소송을 제기했거든요. 작년 11월 샌프란시스코 근교에서 발생한 사이버트럭 화재 사고 때도 대학생 두 명이 불길 속에서 문을 열지 못해 변을 당했다는 주장이 나왔어요. 이런 심각한 사고들이 겹치면서 정부 기관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판단한 것 같더라고요.

내 차도 대상일까 조사 범위와 향후 절차
이번 조사는 2025년 12월 23일부터 공식적으로 시작되었어요. 현재는 결함 조사 단계로, 아직 리콜이 결정된 것은 아니에요.
- 대상 차량: 2022년형 테슬라 모델 3 약 18만 대
- 추가 조사: NHTSA는 이미 지난 9월부터 전자식 도어 핸들 작동 불량 문제로 모델 Y 17만 대에 대해서도 예비 조사를 진행 중이에요.
- 절차: 조사 결과 실제로 안전 결함이 확인되면 테슬라는 강제 리콜이나 소프트웨어/하드웨어 개선 조치를 명령받을 수 있어요.
테슬라 차주라면 꼭 확인해야 할 비상 탈출법
조사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에도 안전은 스스로 챙겨야 하겠더라고요. 테슬라 사용자라면 아래 두 가지는 반드시 미리 연습해보세요.
- 앞좌석 수동 레버 위치 익히기: 윈도우 버튼 앞쪽의 물리 레버를 당겨서 문이 열리는 느낌을 미리 확인하세요.
- 뒷좌석 수동 해제 장치 확인: 모델에 따라 위치가 다르니 매뉴얼을 보고 매트 아래나 커버 안쪽의 레버 위치를 가족들에게도 알려줘야 해요.
- 비상용 망치 구비: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유리창을 깰 수 있는 도구를 손이 닿는 곳에 두는 것도 방법이에요.

안전한 전기차 생활을 위한 당부
전기차의 첨단 기능은 편리하지만 때로는 가장 기본적인 안전이 위협받을 때가 있어요. 이번 NHTSA 조사가 테슬라뿐만 아니라 모든 전기차 제조사들이 비상 상황에서의 직관적인 설계를 다시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여러분도 오늘 퇴근길에 내 차의 비상 문 열림 장치가 어디 있는지 꼭 한 번씩 체크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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