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와 석유 공룡들의 만남 베네수엘라 130조 투자 계획의 실체

트럼프 대통령이 엑손모빌과 셰브론 등 주요 정유사 CEO들을 백악관으로 불러 베네수엘라 에너지 재건에 최소 1,00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합의했어요. 마두로 정권 퇴진 이후 미국이 직접 보안을 책임지며 석유 주도권을 되찾아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인 셈이라 시장이 들썩이고 있답니다.

A professional and formal meeting scene inside the White House with President Trump and several high-level business executives in suits sitting around a large wooden table, cinematic lighting, 4:3

왜 지금 베네수엘라인가 세계 최대 매장량의 유혹

베네수엘라는 전 세계에서 확인된 원유 매장량이 가장 많은 국가로 꼽혀요. 무려 3,030억 배럴이나 되는데 이건 전 세계 총량의 약 17%에 달하는 엄청난 수치거든요. 하지만 그동안 정치적 불안과 관리 부실로 인해 석유 산업이 완전히 망가져 있었어요. 1990년대에는 하루에 350만 배럴이나 뽑아내던 나라가 지금은 겨우 80만 배럴 수준에 그치고 있더라고요. 트럼프 정부는 바로 이 잠재력을 다시 깨워서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판도를 바꾸려고 하는 거예요.

백악관에 모인 에너지 거물들 누가 참석했나

금요일 오후 백악관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는 그야말로 내로라하는 에너지 기업들이 다 모였어요. 엑손모빌의 대런 우즈, 코노코필립스의 라이언 랜스, 그리고 셰브론의 마크 넬슨 부회장까지 직접 얼굴을 비췄답니다. 이외에도 할리버튼, 발레로, 마라톤 같은 주요 기업 관계자들이 10명 넘게 참석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이 기업들이 베네수엘라 에너지 부문을 재건하는 데 최소 1,00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30조 원 이상을 쏟아부을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어요.

미국이 약속한 1000억 달러와 강력한 보호막

기업들이 선뜻 큰돈을 투자하기 어려운 건 그간의 불확실성 때문이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이 부분에 대해 확실한 답을 줬어요. 미국이 직접 보안과 보호를 제공해서 기업들이 투자한 돈을 회수하고 아주 좋은 수익을 낼 수 있도록 보장하겠다는 거죠. 어떤 기업이 베네수엘라에 들어갈지도 미국 정부가 직접 결정하겠다고 선언했는데요. 백악관은 조만간 이 기업들과 구체적인 계약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라고 하더라고요. 이렇게 되면 미국은 더 낮은 에너지 가격이라는 혜택을 얻게 될 것이라는 게 트럼프의 계산이에요.

A vast industrial oil field landscape in Venezuela with modern drilling rigs and storage tanks under a bright sunny sky, high contrast, realistic photography style, 4:3

엑손과 코노코필립스가 선뜻 나서지 못하는 이유

물론 모든 기업이 장밋빛 미래만 보고 있는 건 아니에요. 특히 엑손과 코노코필립스는 과거에 대한 트라우마가 깊거든요. 2007년 당시 우고 차베스 대통령이 이들의 자산을 강제로 국유화하면서 쫓겨나다시피 했던 기억이 있거든요. 엑손의 CEO 대런 우즈는 이미 두 번이나 자산을 압류당했던 경험을 언급하면서 다시 들어가려면 과거와는 확실히 다른 큰 변화가 필요하다고 선조를 그었어요.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수십억 달러 규모의 중재 판결금 문제도 남아 있어서 이들이 실제 투자를 집행하기까지는 꽤 까다로운 협상이 이어질 것 같아요.

셰브론은 이미 현장에서 뛰고 있어요

반면 셰브론은 조금 다른 상황이에요. 미국 기업 중 유일하게 베네수엘라 국영 석유 회사인 PDVSA와 합작 투자를 통해 현지에서 운영을 계속해왔거든요. 에너지 장관인 크리스 라이트는 셰브론으로부터 매일 현장 보고를 받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이미 기반이 닦여 있는 셰브론의 모델을 어떻게 더 확장할지 고민 중이라고 해요. 적은 자본을 투입하더라도 단기적으로 수십만 배럴의 증산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라 셰브론이 이번 프로젝트의 선봉장 역할을 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여요.

A massive crude oil tanker sailing through deep blue ocean waters at sunset, symbolizing global energy trade, 4:3

석유 대금은 미국이 관리하고 미국 제품만 산다

트럼프 행정부의 전략은 매우 치밀해요. 베네수엘라의 석유 수출권을 미국이 통제하면서 판매 대금을 미국이 관리하는 계좌에 묶어두겠다고 했거든요. 이 돈은 베네수엘라를 위해 쓰이겠지만 핵심은 바로 미국산 제품만 구매해야 한다는 조건이에요. 농산물, 의약품, 의료기기, 그리고 에너지 시설 현대화에 필요한 장비까지 모두 미국에서 사 가도록 강제한 거죠. 결국 베네수엘라의 자원으로 미국의 산업을 살리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리고 있는 셈이에요.

마무리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결단은 단순히 한 나라의 경제를 살리는 수준을 넘어 전 세계 에너지 지형을 완전히 뒤흔들 사건이 될 것 같아요. 130조 원이라는 막대한 자금이 실제로 흘러 들어가고 미국식 보호 시스템이 작동한다면 우리 실생활의 기름값에도 큰 영향을 미치겠죠. 앞으로 엑손이나 코노코필립스 같은 보수적인 기업들이 언제쯤 마음을 열고 실제 계약서에 사인을 할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네요.

출처: https://www.cnbc.com/2026/01/09/trump-venezuela-oil-executives-white-house-meeting.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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