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성탄절을 맞아 교황 레오 14세가 전 세계에 강력한 평화의 메시지를 던졌어요. 가자지구와 우크라이나처럼 전쟁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향해 무관심을 버리고 함께 아파하자고 호소했는데요. 사상 첫 미국인 교황으로서 그가 보여준 행보와 진심 어린 목소리를 지금 바로 전해드릴게요.

성 베드로 광장에서 울려 퍼진 평화의 외침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약 2만 6천 명의 신자들이 성 베드로 광장에 모여 교황의 입을 주목했어요. 레오 14세는 취임 후 첫 성탄절 메시지인 ‘우르비 에트 오르비'(도성과 세계에)를 통해 지구촌 곳곳에서 벌어지는 비극을 조목조목 짚어냈더라고요. 모든 것을 잃은 이들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는 것이 신앙인의 자세라는 점을 분명히 했어요.
가자와 예멘 그리고 소외된 이들을 향한 시선
교황은 특히 가자지구의 주민들과 기아에 허덕이는 예멘 사람들 그리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목숨을 걸고 바다를 건너는 이민자들의 현실을 언급했어요. 예수가 인간의 취약함을 몸소 짊어졌듯이 우리도 가장 약한 이들과 연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그들의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할 때 비로소 세상이 변할 수 있다는 말이 가슴에 깊이 남았어요.

전쟁의 참혹함 속에 갇힌 우크라이나를 위한 기도
레오 14세는 우크라이나와 팔레스타인뿐만 아니라 수단, 콩고, 미얀마 등 분쟁이 끊이지 않는 지역의 이름을 하나하나 불렀어요. 전쟁으로 인해 무고한 어린아이들과 젊은이들이 전선으로 내몰리는 현실을 ‘거짓된 웅변’이라며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는데요. 정치적 불안정과 종교적 박해로 신음하는 모든 이들에게 진정한 위로와 안정이 깃들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 느껴졌어요.
다국어 인사로 부활한 교황청의 오래된 전통
이번 성탄 메시지에서 눈에 띈 점 중 하나는 전임 교황 시절 사라졌던 다국어 인사가 다시 돌아왔다는 점이에요. 레오 14세는 자신의 모국어인 영어와 선교 활동을 했던 페루의 언어인 스페인어로 인사를 건네며 군중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더라고요. 전 세계 신자들과 더 가까이 소통하려는 교황의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대목이었어요.

독백이 아닌 경청으로 평화의 길을 열다
교황은 평화가 단순히 전쟁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대화를 통해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설명했어요. 각자의 주장만 펼치는 ‘독백’을 멈추고 타인의 인류애 앞에 무릎을 꿇고 귀를 기울일 때 진정한 평화가 시작된다는 뜻이었죠. 추위와 배고픔에 노출된 가자지구 주민들의 상황을 빗대어 우리가 지금 당장 실천해야 할 사랑이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하게 했어요.
성년 축제를 마무리하는 바티칸의 2025년 마지막 소망
이번 성탄 시즌은 2025년 성년(Holy Year) 축제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시기이기도 해요. 내년 1월 6일 주님 공현 대축일을 끝으로 성년의 문이 닫히게 되는데요. 레오 14세는 성년의 끝자락에서 우리가 배운 연대와 평화의 가치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계속 이어지기를 당부했어요. 일자리를 잃은 이들과 감옥에 갇힌 이들까지 챙기는 그의 따뜻한 시선이 온 세상에 퍼지길 기대해 봅니다.

마무리
오늘 살펴본 교황 레오 14세 성탄 메시지는 단순히 종교적인 선언을 넘어 우리 시대가 직면한 아픔을 직시하라는 엄중한 경고이자 따뜻한 위로였어요. 가자지구와 우크라이나의 평화는 결국 우리의 작은 관심에서 시작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겠어요. 올 연말에는 주변의 소외된 이들에게 따뜻한 눈길 한번 건네보는 건 어떨까요.
출처: https://www.cnbc.com/2025/12/25/pope-leo-xiv-christmas-addres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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