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 직전 80억 보너스 챙긴 CEO? Tricolor 대출 사기 전말과 비버리힐즈 저택

파산 선고를 불과 며칠 앞두고 80억 원이 넘는 보너스를 챙긴 CEO가 있다면 믿어지시나요? 미국 중고차 대출 업체 트라이컬러의 다니엘 추가 바로 그 주인공인데, 7년 동안 이어진 치밀한 사기 행각과 비버리힐즈 저택 구매 사실이 드러나며 미국 금융계가 큰 충격에 빠졌어요. 오늘 그 기막힌 전말을 자세히 들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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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산 발표 고작 몇 주 전 80억을 송금받은 배경은?

트라이컬러의 창업자이자 CEO인 다니엘 추는 회사가 무너지기 직전인 지난 8월, 부하 직원에게 아주 특별한 지시를 내렸대요. 바로 자신에게 총 625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82억 원에 달하는 보너스를 입금하라는 내용이었죠. 회사의 재정 상태가 이미 바닥을 드러내고 사기 행각이 들통나기 시작한 시점이었는데도 말이에요. 더 놀라운 건 이 돈을 받자마자 캘리포니아 비버리힐즈에 있는 수백만 달러짜리 초호화 저택을 샀다는 사실이에요. 회사의 운명보다 자신의 안락한 노후를 먼저 챙긴 셈이죠.

8억 달러 규모의 가짜 담보를 어떻게 만들었을까요?

검찰 조사 결과에 따르면 다니엘 추는 약 7년 동안 조직적으로 담보를 조작해왔더라고요. 수법이 정말 치밀했는데, 이미 다른 대출에 사용된 담보를 또다시 다른 대출에 사용하는 이중 담보 방식을 썼대요. 심지어 직원들에게 시켜서 연체된 대출 기록을 정상적인 것처럼 수동으로 수정하게 만들기도 했고요.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가짜 담보 규모가 무려 8억 달러에 달한다고 하니, 그 규모가 상상조차 안 되네요. 이런 식으로 대형 은행들을 속여가며 회사를 억지로 지탱해 온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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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너스 받은 지 한 달 만에 전 직원이 무급 휴직이라니

CEO가 보너스를 챙긴 지 불과 며칠 지나지 않아 트라이컬러의 직원 1,000여 명은 날벼락 같은 통보를 받았어요. 아무런 예고도 없이 무급 휴직 처리가 된 건데요. 그러고 나서 보름도 채 지나지 않은 9월 10일에 회사는 결국 파산 보호 신청을 했더라고요. 경영진은 수십억 원의 성과급 잔치를 벌이는 동안, 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해온 직원들은 하루아침에 생계를 걱정해야 하는 처지가 된 거죠. 이런 극명한 대비가 미국 현지에서도 큰 공분을 사고 있는 이유예요.

스스로를 엔론(Enron)에 비유한 CEO의 뻔뻔한 속마음

검찰이 확보한 녹취록을 보면 다니엘 추가 얼마나 대담했는지 알 수 있어요. 그는 재정 위기가 닥치자 은행들을 협박하기 위한 수단으로 자신의 회사를 엔론에 비유했대요. 엔론은 2001년 거대 회계 사기로 파산한 미국 역사상 최악의 기업 중 하나잖아요. “엔론이라는 이름만 들어도 은행가들의 혈압이 오를 것”이라며 오히려 이 상황을 즐기는 듯한 발언까지 했더라고요. 잘못을 뉘우치기는커녕 사기 사실을 무기로 사용하려 했다는 점이 정말 충격적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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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은행들도 속아 넘어간 이번 사태의 파장

이번 사기 사건으로 인해 JP모건 체이스, 바클레이스, 피프스 써드 뱅크 같은 세계적인 대형 은행들도 큰 타격을 입었어요. 이 은행들은 트라이컬러에 거액의 대출을 해줬다가 자산 가치가 가짜라는 걸 뒤늦게 알게 됐거든요. 처음에는 담보에 문제가 있다는 의문이 제기되자 다니엘 추는 트럼프 행정부의 대출 유예 프로그램 때문이라는 거짓말까지 동원하며 위기를 모면하려 했대요. 결과적으로 미국 금융 시스템 전반의 허점을 파고든 대형 금융 범죄로 기록될 것으로 보여요.

평범한 투자자가 이번 사건에서 배워야 할 교훈

트라이컬러 사건은 우리에게 기업 윤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일깨워주고 있어요. 겉으로 성장하는 것처럼 보여도 내부에서 숫자를 조작하고 경영진이 사리사욕을 채우는 기업은 결국 모래성처럼 무너지기 마련이니까요. 특히 이번 사건은 서브프라임 자동차 대출 시장의 불안정성을 그대로 보여줬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커요. 우리가 투자하거나 관심을 갖는 기업이 투명하게 운영되고 있는지, 경영진의 도덕성은 어떠한지 항상 비판적인 시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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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지금까지 미국을 뒤흔든 트라이컬러 CEO의 대출 사기 사건에 대해 알아봤어요. 80억 원의 보너스와 비버리힐즈 저택, 그리고 1,000명의 무급 휴직이라는 숫자들이 참 씁쓸하게 다가오네요. 다니엘 추는 현재 사기 혐의로 기소된 상태인데, 법의 심판이 어떻게 내려질지 끝까지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여러분은 이번 사건을 보면서 어떤 생각이 드셨나요? 기업의 책임감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는 하루네요.

출처: https://www.cnbc.com/2025/12/17/tricolor-ceo-bonus-bankruptcy-indictment.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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