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025년이 끝나가요. 연말은 기대되지만, 밀려드는 업무와 목표 달성 압박 때문에 연말 업무 스트레스가 극심해지기도 하죠. 특히 다가오는 마감 기한과 번아웃은 스트레스를 더욱 키우는데요. 임상 심리학자 패트리샤 딕슨은 연말에 업무 스트레스를 느끼는 건 지극히 정상이라고 말해요.

도대체 연말 업무 스트레스를 어떻게 현명하게 이겨내야 할까요? 딕슨 박사와 다른 심리학자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연말 스트레스를 성공적으로 극복하는 3가지 실용적인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연말 업무 스트레스, 이렇게 극복하면 돼요
1. 부족함 대신 성과에 집중하기
어쩌면 올해 목표했던 승진을 못했거나, 오랫동안 준비했던 사업을 시작하지 못했을 수도 있어요. 그렇다고 연말에 자랑할 만한 성과가 없는 건 아니죠. 딕슨 박사는 “명확하고 정확한 시각을 위해 관점을 재설정해야 한다”고 말해요. 아직 해야 할 일들이 산더미처럼 남아 있을지라도, 그동안 해낸 모든 일들을 돌아보면 성취감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예를 들어, 승진은 못했지만 팀에 대한 헌신과 노력 덕분에 연봉이 인상될 수도 있고요. 사업을 시작하지 못했더라도, 사업 계획을 탄탄하게 세우고 사업자 등록이나 허가를 미리 받아뒀을 수도 있죠. 딕슨 박사는 아무리 작고 사소해 보이는 승리라도 그것은 분명 승리라고 강조해요. “결과에만 너무 집중하고 과정 속 작은 성공들을 놓친다면, 우리가 짊어진 무게를 조금이라도 더 쉽게 견딜 수 있는 축하의 순간들을 놓치게 되는 거예요.”
2. 몸과 마음에 귀 기울이고 경계 설정하기
이글 힐 컨설팅이 1만 4천 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2025년 11월에 실시한 ‘직원 번아웃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 직원의 절반 이상(55%)이 번아웃을 느끼고 있대요. 번아웃을 겪는 직원들은 업무 효율성, 직무 성과, 창의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는다고 보고했어요.
정신 건강 및 트라우마 전문 정신과 의사이자 연구원인 주디스 조셉은 능력을 과도하게 발휘하거나 믿을 수 있는 팀원이라는 평판을 유지하기 위해 건강을 뒷전으로 미루기보다, 자신의 몸과 마음에 귀 기울이고 필요할 때 경계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해요. 조셉은 “어떤 업무에 ‘예’ 또는 ‘아니오’라고 답하기 전에 잠시 멈추고 정말 그 일을 하고 싶은지 스스로에게 물어봐야 한다”며, “우리 안의 작은 목소리가 주말 내내 일하기엔 너무 번아웃되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줄 때가 많다”고 덧붙였어요. 딕슨 박사는 특히 가족과 시간을 보내거나 재충전을 위해 며칠 휴식을 취하려는 연말에는 이러한 경계 설정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해요.

3. ‘내 안의 어린아이’를 받아들이기
업무에 압도당하고 있다면, 딕슨 박사의 저서 “내 안의 어린아이를 받아들여라: 즐겁게 사는 청사진”에서 가장 좋은 조언은 세 살 아이처럼 사는 거래요. 세 살 아이의 삶에는 네 가지 기본 원칙이 있어요. 바로 ‘놀이 시간’, ‘간식 시간’, ‘낮잠 시간’, 그리고 ‘확고한 거절(unapologetic no)’이죠. 아이들은 부모의 요구에 굴복할 의도가 없을 때 단호하게 자기 주장을 펼쳐요.
성인의 삶에서는 이런 모습이 업무 중간에 15분 휴식을 취하며 스도쿠나 워들 같은 게임을 하는 것, 오후 활력 충전을 위해 좋아하는 간식을 챙겨 먹는 것, 명상이나 심호흡으로 잠시 휴식을 취하는 것, 그리고 감당할 수 없는 추가 업무 요청에 ‘아니오’라고 말하는 것과 같아요. 물론 우리는 경력을 진지하게 생각하고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싶어 해요. 하지만 딕슨 박사는 일이 우리를 완전히 지배하도록 두지 않으면서도 즐겁게 일할 방법을 찾을 수 있다고 말해요.

그녀는 “자신을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으면서도 경력을 진지하게 받아들일 방법이 있다”며, 기업 내 경쟁이 “우리의 정신적, 감정적, 신체적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미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해요. 결국 중요한 건 ‘언제 쉬어야 할지, 그리고 자신의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아는 것’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해요.

마무리
연말 업무 스트레스는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자연스러운 감정이에요. 하지만 너무 자책하거나 모든 것을 스스로 감당하려 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한 해 동안 열심히 달려온 자신을 격려하고, 작은 성과에도 기뻐하며, 몸과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여 경계를 설정하고, 때로는 어린아이처럼 자신을 돌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우리 모두 올 연말을 스트레스 없이 건강하게 마무리할 수 있기를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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