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노동당 정부의 핵심 전략가인 모건 맥스위니가 제프리 엡스타인 스캔들과 연루된 인사를 주미 대사로 추천한 것에 책임을 지고 전격 사임했습니다. 2026년 2월 8일 발표된 이번 결정은 키어 스타머 총리가 취임한 지 18개월 만에 맞이한 가장 심각한 정치적 위기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맥스위니 비서실장은 부적절한 인사 조언이 당과 국가에 끼친 피해를 인정하며 권력의 중심부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영국 총리 비서실장 사임 결정하게 된 결정적 배경
영국 총리 비서실장 사임 소식은 노동당 정부 내부에서도 큰 충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모건 맥스위니는 키어 스타머 총리가 집권하는 데 있어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인물이기 때문입니다. 그는 피터 만델슨을 주미 대사로 임명하도록 조언했던 자신의 판단이 잘못되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했습니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과거 정부 장관을 지냈던 피터 만델슨과 악명 높은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 사이의 관계가 담긴 문서들이 새로 공개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맥스위니는 성명을 통해 만델슨의 임명이 당과 국가 그리고 정치에 대한 신뢰를 훼손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총리실 내부에서는 이번 사퇴가 스타머 총리를 향한 비난의 화살을 돌리기 위한 고육지책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피터 만델슨과 엡스타인 스캔들 연관성은 무엇인가요?
2026년 1월 30일 미국에서 공개된 문건들은 피터 만델슨과 제프리 엡스타인의 관계가 예상보다 훨씬 깊었다는 사실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만델슨이 정부 장관으로 재직하던 2009년과 2010년 세계 금융 위기 당시 시장에 민감한 정보를 엡스타인에게 유출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 공개된 파일에 담긴 주요 의혹
- 금융 위기 당시 시장 민감 정보 유출 정황
- 엡스타인과 주고받은 사적인 통신 기록
- 과거 정부 재직 시 공직자 행동 강령 위반 여부
이러한 사실이 밝혀지자 영국 경찰은 공직상의 오남용 혐의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스타머 총리는 지난 9월 이미 만델슨을 대사직에서 해임했지만 그를 처음부터 임명했던 과정에 대한 비판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모건 맥스위니 사임이 불러온 키어 스타머 정부 위기
맥스위니의 사퇴는 스타머 총리의 지도력에 큰 타격을 주었습니다. 노동당 내부에서도 총리의 판단력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으며 일부 의원들은 총리의 동반 사퇴까지 거론하는 상황입니다.
- 정부가 직면한 현재의 난관들
- 스타머 총리의 유권자 지지율 급락
- 노동당 내부 의원들의 집단적 반발과 회의론
- 야당인 보수당과 개혁 영국당의 강력한 공세
보수당의 케미 배드넉 대표는 이번 사퇴가 너무 늦었다고 비판하며 스타머 총리가 본인의 잘못된 결정에 대해 직접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설문 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개혁 영국당의 나이절 패라지는 스타머 총리의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압박의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영국 정부가 앞으로 대처해야 할 문제 해결 방법
정부는 이번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과거의 모든 통신 기록을 투명하게 공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만델슨이 대사로 임명되던 시기에 정부 인사들 사이에 오갔던 비공개 메시지들이 조만간 대중에게 공개될 예정입니다.
- 향후 정부의 대응 단계
- 만델슨 임명 당시의 모든 사적 대화 기록 공개
- 임시 비서실장 체제를 통한 내부 조직 정비
- 미국 정부와의 외교적 마찰 최소화 방안 강구
문제는 이 과정에서 영국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측과 어떻게 관계를 맺으려 했는지에 대한 비밀 대화까지 공개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만약 민감한 외교적 대화 내용이 노출된다면 영국과 미국 사이의 관계는 더욱 복잡한 국면에 빠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밀 문서 공개가 미국 관계에 미치는 영향 분석
이번 주 내로 예정된 문서 공개는 스타머 총리에게 또 다른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영국 정부가 런던과 워싱턴 사이의 외교 관계를 설정하며 나눴던 전략들이 세상에 드러나게 되기 때문입니다.
공개될 문서에는 트럼프 행정부를 향한 영국 정부의 솔직한 평가와 접근 방식이 포함되어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는 현재 진행 중인 양국 간의 협력 관계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는 위험 요소입니다. 맥스위니는 2024년 10월 수 그레이 전 비서실장의 사임 이후 자리를 이어받았으나 결국 엡스타인 스캔들의 여파를 이겨내지 못하고 1년여 만에 자리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질 커스버트슨과 비디아 알라케손 차보가 공동 비서실장 대행으로 임명되어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정치 스캔들이 주는 교훈과 마무리
영국 총리 비서실장 사임 사건은 고위 공직자 인선에서 도덕성과 과거 행적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일깨워주었습니다. 제프리 엡스타인과 같은 인물과 연루된 과거는 단순히 개인의 문제를 넘어 정부 전체의 존립을 흔들 수 있는 파괴력을 가집니다.
스타머 총리는 이번 인적 쇄신을 통해 분위기 반전을 꾀하고 있지만 공개될 문서의 내용에 따라 위기는 더 깊어질 수도 있습니다. 정치적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투명한 정보 공개와 더불어 근본적인 국정 운영 방식의 변화가 필요해 보입니다. 이번 사태가 영국 정계에 어떤 장기적인 변화를 몰고 올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출처: https://www.cnbc.com/2026/02/08/epstein-files-uk-prime-minister-keir-starmers-chief-of-staff-quit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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